"나라 위해 행동하는 교회 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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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한교연 제4회 총회, 양병희 대표회장 추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2월 29일(월) 11:32
   

한국교회연합 제4회 총회가 지난 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38개 회원교단 및 11개 단체에서 파송한 총대 218명(재적 3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제4대 대표회장에 양병희 목사(백석ㆍ영안교회)를 만장일치 기립 박수로 추대하고 '교회 일치, 갱신운동'을 다짐하는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한영훈 대표회장의 사회로 회무에 들어가 한교연 사업에 적극 협력한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 전광훈 목사(대신 총회장), 김정훈 목사(한기부 직전대표회장), 전태식 목사(스포츠위원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은화 장로(문화예술위원장) 등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해외 연합기관을 대표해 인사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위근) 주관으로 진행된 제4대 대표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양병희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제4대 대표회장에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이임인사를 하고 신임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총회 대의원 앞에서 서약했다. 이어 한영훈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에게 한교연 깃발과 의사봉을 전달했으며,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새 대표회장을 위해 기도한 후 양병희 목사가 당선 인사를 전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한교연은 불과 4년 역사밖에 되지 않지만 한교연이야말로 가장 건강하고 가장 복음적인 연합기구라 자신한다. 한교연 대표회장으로서 일하는 동안 그 이름에 걸맞는 연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기독교에 대항하는 안티세력과 문화사조와, 정치적 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맞서며 연합된 목소리를 내는 한교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취임식은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퇴임하는 제3대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의장석에 선 양병희 신임 대표회장은 신임원을 발표했다. 임원 중 본교단에서는 이창연 장로(소망교회)가 회계로, 감사에 김광한 장로(봉천교회)가 선임됐으며, 상임회장과 부회장,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은 직전 대표회장과 신임 대표회장이 협의해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시 발표하고 임명하기로 했다.
 
이어 2015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회의록 채택 등 미진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하고 제4회 총회 선언문 발표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날 발표된 총회 선언문은 △교회 일치 △갱신운동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의 정체성 △민족 복음화와 교회의 부흥, 성장과 성숙 △세상을 향한 섬김과 소통 △화해와 용서 실천 △이단사이비 및 반신앙적 세력으로부터 교회 수호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교회가 될 것 등을 선언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명단.
 
▲서기: 이태윤 목사(대신) <부>이영주 목사(백석) ▲회계:이창연 장로(통합) <부>정진고 장로(기성) ▲감사:김광한 장로(통합) 김경호 장로(기성) 김동성 목사(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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