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5년 여성 군종목사 2명 선발

국방부, 2015년 여성 군종목사 2명 선발

[ 교단 ] 1월 14일까지 교단별 접수 후 후보 추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12월 22일(월) 10:38

내년부터는 여성 군종 목사를 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가 지난 18일 여성 군종목사(군종장교)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1948년 창군 이래 여성에게만 굳게 닫혀 있던 '군종' 병과가 문을 연 셈이다.

국방부는 군종목사를 파송하는 11개 교단에 공문을 발송해 2015년도 초임 군종장교로 기독교 2명, 천주교 15명, 불교 11명 등 총 28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기독교 2명, 불교 1명은 여성으로 선발한다.

국방부는 "기독교는 2015년 획득인원이 적어 여성 군종장교(요원)만 선발할 예정이다"며 "우수한 군종장교 충원 및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군에 진입한 11개 기독교 교단에서 각 1명씩 추천을 받아 성적순으로 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 군종목사 지원 희망자는 군인사법 제10조 제2항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대학교 성적 증명서와 성직 취득 증명서, 신원진술서 등을 첨부해 오는 2015년 1월 14일까지 총회 군선교부로 접수해야 한다. 이후 신체검사와 면접시험 등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4월 21일 입영해 9주간의 훈련을 받고 7월 1일 임관하게 될 예정이다.

접수 문의는 총회 군선교부 전화 02)3676-7300로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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