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2015 생태달력' 제작

기독교환경운동연대 '2015 생태달력' 제작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2월 10일(수) 10:53
   
▲ 기환연 생태달력.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안홍철)가 2015년 생태달력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2006년부터 생태달력을 만들어온 기환연은 이번 년도에 김민수 목사(들풀교회)가 재능기부 한 자연사진과 묵상글을 담았다. 생태달력은 사라져가는 숲을 살리기 위해 100% 재생지(갱판지, 갈색)와 30% 재생지(스노우지, 흰색) 두 가지 종류로 만들었다.

갱판지로 제작된 달력은 전년과 동일한 색상이며, 스노우지는 전년도 달력에 비해 종이가 얇고 가격이 저렴하며 5000부 한정으로 제작됐다. 특히 생태달력에는 환경지침과 교회력, 생태절기가 표기됐다.

달력 매월마다 각기 다른 환경지침을 적어 사용자들에게 실천을 권면하는 것이 특징이다. 4월 같은 경우, "이면지를 활용하고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들고 다닙시다"를, 추수의 계절 10월에는 "국내산 유기농산물로 생명밥상을 차리고, 남기지 맙시다"를, 겨울철 12월에는 "내복을 입어 에너지를 아낍시다"를 명시했다.

또한 교회력은 물론 국내외에서 지켜지는 환경 관련 날들도 표시해놨다. 예를 들어 '종이 안쓰는 날 (4월 4일)', '골프 없는 날 (4월 29일)', '사막화 방지의 날 (6월 17일)',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 (10월 16일)' 등이 있다.

기환연 사무총장 안홍철 목사는 "매월 주제에 따라 달라지는 묵상글과 사진을 보며 하나님을 만나고, 창조보전을 위한 발걸음에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입 문의는 전화 02-711-8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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