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규 총신대 교수 '세계부흥운동사' 출판 화제

박용규 총신대 교수 '세계부흥운동사' 출판 화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2월 10일(수) 09:46
   
▲ 세계부흥운동사 표지.

전 세계에서 일어난 부흥운동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 책이 출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신대 신대원 박용규 교수(역사신학)가 국내 최초로 신약성경부터 현재까지 세계 부흥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세계부흥운동사'(생명의말씀사)를 최근 내놨다. 총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강림 현장부터 종교개혁 전후와 영미, 캠퍼스 부흥 등 62곳의 부흥현장을 6부 16장으로 구성해 담아냈다.

어느 특정지역 중심의 부흥사관을 극복하고 통시적으로 기술하면서 부흥운동의 역사를 객관성있게 다루며 성경적, 역사적, 신학적 평가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많은 사진자료들을 수록해 부흥운동의 흐름, 중심인물, 중심사건들을 시각적으로 흥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자 박용규 교수는 "이 책은 단순히 부흥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을 던졌다기 보다는 이 땅에 부흥을 간절히 사모하며 머리와 가슴으로 썼다"며 "독자들이 단순히 부흥운동의 역사만 아니라 세계교회사의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책의 집필을 위해 세계 부흥현장 32곳을 찾았다. 박 교수는 부흥현장을 조사하며 발견한 4가지 특징으로 △부흥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 △말씀의 선포 △철저한 회개 △성령의 충만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 교수는 부흥의 결과에 대해, 개인의 각성이 사회의 각성으로 이어지고 전도와 선교운동이 활발하며 놀라운 교회성장이 있었다고 연구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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