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 창립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 창립

[ 교계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12월 09일(화) 15:01

교회의 개혁을 강조하는 본교단 목회자들의 모임이 창립됐다. 유경재 목사(안동교회 원로) 등 본교단 목회자들은 지난 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개혁예장목회자연대 창립예배를 갖고 "교회와 총회에 개혁안을 제안하고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교회개혁을 뒷받침하는 신학적 탐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예장목회자연대는 지난 5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교회와 본교단의 교회개혁에 대한 시대적 부름에 응답하자는데 뜻을 모은 목회자들을 주축으로 준비돼왔다. 목회자연대는 이날 총회에서 창립취지문을 발표하고 정관을 확정하는 한편 2015년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목회자연대는 창립취지문에서 기복신앙과 번영신학의 배격을 강조하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은 기념이 아닌 갱신과 개혁의 자세로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운동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 명단. ▲대표회장:임규일 ▲공동회장:성명옥 김일재 류태선 이상진 정태진 임대식 ▲총무:서경기 ▲서기:김혜숙 ▲회계:오상열.

한편 교회개혁목회자연대 창립에 앞서 본교단의 또다른 목회자들은 지난 11월13일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전국예장목사연합회를 창립하고 대표회장에 진명옥 목사(광주무등교회)를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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