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랑하는 전국 교회ㆍ노회의 마음 모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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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총회(주일) 헌금 독려를 위한 좌담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4년 12월 08일(월) 18:56


   일시: 2014년 12월 3일 장소 : 총회 회의실

   참석자 : 총회 회계 최내화 장로, 재정부장 이창연 장로,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교육자원
   부  총무 김치성 목사, 사회봉사부 총무 이승열 목사, 기획국장 변창배 목사, 재정국장 이식
   영 장로

   사회 : 편집국장 안홍철 목사 정리ㆍ사진 : 임성국 기자
 


   
▲ 좌로부터 교육자원부 김치성 총무, 사회봉사부 이승열 총무,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재정부장 이창연 장로, 총회 회계 최내화 장로, 재정국장 이식영 장로, 기획국장 변창배 목사.

안홍철 국장 : 분주한 가운데도 좌담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는 총회(주일)헌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책 총회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국 노회와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데 이것을 기대하면서 마련했다. 먼저 재정부장께서 오늘 좌담회(총회헌금)의 성격에 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

이창연 장로 : 제99회기 '총회(주일)헌금'을 보내주신 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좌담회를 통해 '총회헌금'의 중요성과 용도, 총회의 역할과 사역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

현재 많은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본교단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가운데서도 지도력과 책임 있는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재정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제안도 산하 교회의 참여와 지원 없이는 결실을 보기 어렵다.

이홍정 목사 : 총회헌금은 총회적 차원의 사업과 정책개발을 위해서 사용된다. 결과적으로 지역 노회와 교회를 지원하는 헌금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총회는 지역 교회 성도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헌금을 위탁받아서 공적교회가 지닌 도덕성과 공공성에 걸맞은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통해 위임된 사역을 수행하므로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하는 귀한 헌금이다.

안홍철 국장 : 제99회 총회부터 '총회주일헌금'이 '총회헌금'으로 헌금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달라.

이창연 장로 : 총회주일이 지나고 헌금 요청을 하면 총회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헌금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해하는 교회가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한 회기 동안 계속해서 헌금을 모금하고, '총회헌금'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제98회기 총회 임원회에서 결의하고, 제99회 총회에서 허락했다. 당분간은 '총회(주일)헌금'으로 병기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안홍철 국장 : 제99회 '총회(주일)헌금'의 현재 모금 현황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

최내화 장로 : 11월 말 현재 총회헌금은 1134개 교회가 동참해 4억5884만원이 모금됐다.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할 때 96개 교회, 6500여 만원이 감소했다. 신규로 참여한 교회는 230개 교회가 증가했지만, 지난해 참여한 교회 중 560개 교회가 아직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해보다 월등히 헌금액이 적은 교회에는 다시 한 번 총회 헌금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교회 여건상 부득이 총회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교회는 2015년도 예산에 교인 1인당 헌금 3000원을 기준으로 편성해 주실 것을 찾아가는 총회를 통해 요청하고 있다.

안홍철 국장 : 매년 총회헌금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설정했지만 한 번도 달성한 적이 없다. 특히 통계 작업이 현실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하는 헌금액이 결산 되지 못했다. 헌금의 중요성, 당위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99회기 총회헌금의 모금 목표액은 얼마로 정했나?

이창연 장로 : 이번 회기에도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정했다. 최소 20억 원이 모금돼야 총회가 지향하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최근 3년 동안 평균 14억5000만원 정도가 모금됐다. 총회를 사랑하는 노회와 교회의 마음과 성의가 더해져야 한다. 장자 교단으로서 최대한 다양한 사역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이식영 장로 : 사실 모금 목표액 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교회 수이다. '총회(주일)헌금'을 처음 시행한 87회기 1347교회 보다 지난 98회기 참여한 교회는 2975교회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총회 산하 전체교회 8592교회의 35% 수준으로 아직 절반에 미달하고 있다. 적어도 4000교회 50%는 참여해야 총회와 교회가 소통할 수 있다.

안홍철 국장 : 총회 각부서의 정책사업이 '총회헌금' 에 의해 진행되는데 모금에 차질이 생길 경우 각부서 사업에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또 장기적인 총회재정 확보에 대한 문제점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달라.

이승렬 목사 : 사회봉사부 같은 경우에 매년 10~15%의 사업은 예산 지원이 안돼 진행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특별히 올해는 신학적 배경과 관련된 서적도 출간했다. 자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목회지침서도 발간했다. 이외에 사회봉사, 선교 훈련 프로그램 등이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산이 뒷받침되면 이 같은 사업을 위한 신학적 훈련과 현장 탐방 등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김치성 목사 : 교육자원부는 기본적으로 교재를 만드는 부서다. 총회헌금에 힘입어 교단 공과를 개발했다. 이 일에 총회헌금이 값어치 있게 쓰인다. 또 신학교육부와 관련해서는 신학생 통합수련회, 교수수련회 등의 프로그램에 총회헌금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의 평신도자원봉사를 세우는 작업과 노회 간, 교회 간의 교회학교 자매결연을 위한 일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만약 '총회헌금'이 감소할 경우 이미 총회에서 허락된 사업들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발생한다. 전국 교회가 '총회헌금 목표액'이 달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셔야 한다.

최내화 장로 : 재정부와 한국장로교출판사가 협력하여 만든 우리 교단 성경찬송가를 사용하면 총회의 재정에 큰 보탬이 된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용을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

안홍철 국장 : 총회헌금의 모금이 어려워지면 결국, 총회 사업과 한국교회의 미래가 전망이 어둡다고 생각한다. 총회(주일)헌금에 따라 이렇게 총회사업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한 대안은 없는가?

이창연 장로 : 재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모금을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첫째 총대의무를 강화하는 방안, 교회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방안, 또 노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 최종적으로는 상회비와 통합하는 방안이다.

이 중에 현재는 총대의무제를 실행하고 있다. 참여율이 높은 노회는 인센티브를 확대해 노회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제93회 총회에서 미납 총대에 대하여 주요부서 공천권을 보류하는 결의와 제94회 총회에서 부ㆍ위원회, 산하위원회, 산하단체 이사 공천권을 보류하는 '총회 총대의무제'를 결의했다.

또 제98회 총회에서는 시무교회가 총회주일헌금을 납부할 때까지 공천권을 보류하는 결의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강제적인 제도 보다는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총회주일' 시행일을 9월 첫 주에서 10월로 변경하는 방안과 헌금 기준액을 폐지하는 방안도 연구할 예정이다. 또 '총회헌금'의 본래 취지를 살려 산하기관 헌금의 통합, '절기헌금'의 제도화 방안도 있다.

최내화 장로 : 총회헌금 모금을 위한 연구 중 상회비 통합 방안에 동의한다. 총회는 목표액 20억 원만 달성해도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총회헌금은 현재 14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를 위해 각 노회별로 상회비를 성도 1인당 1000원씩만 올리면 된다. 노회별로 배정을 해서 자원을 마련하면 총회 정책사업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홍정 목사 : 먼저는 총회의 구조와 내용이 혁신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총회헌금에 대한 지역 교회와 총회의 인식에 대한 자성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매년 6억 원에 달하는 회의비가 이에 걸맞은 전문성과 생산성 없이 비효율적으로 쓰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이외에도 개교회 중심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공교회의 인식이 필요하다. 또 총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가졌는지 엄중한 평가가 필요하다. 특히 정치화된 지역 노회와 개교회 주의의 지역 교회를 하나의 통합된 선교공동체로 세워나가며, 교단의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과감히 정책총회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안홍철 국장 : 말씀하신 것처럼 총회가 지출하는 한 회기 회의비만 6억 원에 이른다.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회의 제도 개선 등의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T 회의 제도 개발 및 시스템 구축 등의 도입이 시급하지 않겠는가?

이홍정 목사 : 총회가 전산총회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전자결제는 보편화됐다. 최근에는 총회 앱을 개발해 인쇄물로 공개했던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회의비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사업부서의 성격에 맞는 의제들을 분산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특별위원회의 전문성이 강화된다면 회의의 구성 자체가 집약적으로 집중되면서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다.

안홍철 국장 : 제98회 총회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회 사업비 보조에 대한 반응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해 달라.

이창연 장로 : 노회사업비 지원은 본래 각 노회에 '총회헌금' 모금을 위해 소요되는 행정비를 모금액의 2%씩 일률적으로 지급하던 것인데 참여율이 70%가 넘는 노회에 대하여 '노회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교회 참여율이 70%가 넘을 경우에는 헌금액의 10%, 80%가 넘을 경우에는 20%, 90%가 넘을 경우에는 3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같은 노회사업비 지원은 큰 틀에서 보면 노회로의 사업이관을 위한 앞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최내화 장로 : 찾아가는 총회를 통해서 각 노회 노회원들과 소통을 했다. 하지만 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제도적인 보완도 필요하다. 지난해 90% 이상 참여한 노회가 3곳, 80% 이상 참여한 노회를 비롯해 6개 노회가 상당한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70% 이상 교회에 한정하여 지원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참여율이 높아진다면 점차 지원대상도 늘려갈 수 있다.

이승열 목사 : 총회헌금 모금 방법도 다양화해야 한다. 총회를 통한 절차를 유지하면 한계적인 문제가 있다. 총회가 ARS 전화모금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전국 교회 성도들이 ARS 등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안홍철 국장 : 각 부서에서는 총회(주일)헌금 모금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변창배 목사 : 각 부서에서는 '총회헌금'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에도 각부서의 실행위원 및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요청을 하고 있다. 또 부서가 발행하는 책자 및 세미나 자료 등에 총회(주일)헌금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특히 총회가 동반성장, 균형성장,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토로 교회성장운동에 나선만큼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모아 교회성장에 발판이 되도록 해야 한다.

안홍철 국장 : 재정부장께서 서두에 말씀하신 것처럼 총회(주일)헌금은 각종 주일헌금을 '총회헌금'으로 한 번만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시작된 것인데 사실상 '총회헌금' 말고도 여러 가지 헌금을 모금하고 있어 교회들로서는 강력한 의지가 없어진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창연 장로 : 총회(주일)헌금은 제87회 총회부터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모금을 위한 시간적, 물적인 손실이 너무나 컸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정부는 더욱 장기적인 안목에서 총회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비 모금제도를 연구했고, 그 결과 9월 첫째 주일 총회 창립기념주일에 총회 산하 전국교회가 한 번만 모금하여 총회 사업비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총회 때마다 각 부서를 제외한 산하단체 등에서 총회에 모금 허락 청원을 하게 되고, 총회는 회의시간에 쫓기다 보니 안건에 대해 세밀한 검토 없이 허락됐다. 이제부터라도 '총회헌금'에 집중해 목표액을 달성해야 한다.

안홍철 국장 : 장기적인 총회재정 확보에 대한 문제점과 계획에 대하여 말해 달라.

이홍정 목사 : 우리 교단은 다른 교단에 비하여 수익용 재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어쩌면 장로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재정확보를 위해서는 기부제도를 활성화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에 진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총회와 교회가 함께 공과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방안도 계속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또한 장학재단을 더욱 활성화하여 장학금 확충을 위한 제도 마련과 궁극적으로는 수익용 재산 확보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 다만, 지금까지는 교회나 총회에 대한 유산기부가 활발하지 않은 것이 매우 안타깝다. 특히 교단에 소속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금의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은 절실하다.

안홍철 국장 : 제99회 총회 예산규모와 예산안에 포함된 총회주일헌금의 비중, 그리고 상회비의 비중은?

이창연 장로 : 제99회기 총회의 전체 예산규모는 354억8700만원이다. 그러나 선교사후원금 예산 224억 8700만원과 재해구호 예산 30억8700만원원 등 특별사업회계 예산을 제외하면, 각부서가 사용하는 순수 예산은 96억9000만원이다. 이 중에서도 실질적인 수입예산은 상회비 44억3000만원과 총회주일헌금 15억 원, 기타 수입 등을 합친 실질예산은 77억 원 정도이다. 타 교단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규모지만, 총회의 모든 직원은 다른 교단보다 사업 이상의 효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홍철 국장 : 총회 예산의 실질적인 운영비는 어떻게 되는가?

최내화 장로 : 앞에서 재정부장께서 말씀하신 대로 총회의 주요 수입원은 '상회비'와 '총회헌금'이다. 상회비 44억3000만원은 총회 운영비로서 총회 각종 회의비와 정책연구비, 에큐메니칼사업비, 정보통신 및 이단사이비대책비, 각종 국내외 연합사업 부담금 등으로 주로 사용된다. 그리고 총회(주일)헌금 약 15억 원은 총회 7개 상임부서와 신학교육부, 훈련원의 정책사업, 남북한 선교와 11개 총회 산하기관 지원금으로 쓰인다. 실질적으로 이 두 가지가 총회 예산 운영의 큰 수입원이다. 특별히 총회(주일)헌금은 총회정책 개발활동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원이 되고 있다.

안홍철 국장 :
좌담회를 마치면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최내화 장로 : 총회헌금과 상회비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금액이 수납되어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 총회가 예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 된다. 재정적인 지원도 부탁한다. 총회헌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노회와 교회는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이홍정 목사 :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을 주제로 지키는 이번 99회기 총회주일을 통해 본교단에 속한 모든 성도가 공교회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새롭게 자각하고, 공적 선교사업을 위한 기도와 자원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지역교회가 총회주일에 무관심하고 기존 헌금의 일부만 형식적으로 총회로 보낸다면, 결국 개교회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유기적 공교회성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시스템을 도모하려는 우리의 시도는 실패하게 된다. 총회는 맘몬의 가치를 추구하는 반신앙적 교회정치문화의 구태를 쇄신하고 생명공동체로 변화시키는 일에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

다함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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