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위로의 주님 기다리며

토닥토닥 위로의 주님 기다리며

[ 문화 ] 뭉클한 감동 두배, 12월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축하 콘서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1월 26일(수) 16:55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모여라!'
12월이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콘서트가 준비되고 있다.
 

# 송정미 '크리스마스 인 러브' 콘서트

먼저 CCM의 디바라고 불리는 송정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CHRISTMAS IN LOVE(크리스마스 인 러브)'가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콘서트 '크리스마스 인 러브'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주인을 찾고, 관객이 그 주인을 만나 사랑을 나누고 다시 또 그 사랑을 이웃과 나누기 원하는 의도에서 2001년부터 시작된 콘서트다.

그 일환으로 매해 콘서트마다 러브시트(LOVE SEAT)를 운영, 전체 공연 좌석의 10분의 1을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웃에게 선물한다.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채워지는 이 좌석에는 장애우 미혼모 새터민 외국인노동자 해외 선교사 미자립 교회 목회자 가정 등이 초청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즐거운 파티에 참석하기 전 기분 좋은 설레임으로 관객들과 만나기위해 크리스마스와 사랑을 상징하는 빨강색 드레스코드를 맞추기했다. 또한 김연아의 '오마주 투 코리아'를 국악 편곡한 최지혜를 비롯해 야마하 공식 아티스트인 이삼열,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서울장신대 예배찬양사역대학원 교수로 있는 김진 등의 화려한 세션도 관심을 모은다.

내년 5월 뉴욕 카네기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송정미는 "CCM가수로는 처음 카네기홀 메인 무대에 선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미국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먼저 선보이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힘들었던 2014년을 마무리하며 주변에 사랑을 나누고 싶은 이웃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과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고양, 과천, 인천, 울산, 양산, 태안, 강릉 등에서 전국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 줄 최정상의 솔리스트들을 포함한 24명의 소년들이 모차르트 '자장가 (Guten abend de Brahms)'와 브람스 '자장가 (Berceuse de Mozart)'를 비롯해 비발디 '글로리아 (Gloria)', 카치니'아베 마리아 (Ave Maria)' 등 클래식 명곡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고요한 밤 거룩한 밤 (Douce nuit, Sainte nuit)', '징글벨 (Jingle bells)' 등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프랑스 샹송 메들리, 헨델이 작곡한 최고의 합창곡이자 그를 대표하는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Hallelujah)' 등 다채로운 장르와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7년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창단돼 초기에는 종교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그레고리오 성가풍의 종교음악 및 르네상스 다성 음악을 주로 노래했지만 이후 종교음악은 물론 드뷔시, 라벨 등 현대작품과 체코, 러시아 등의 민요와 미국 흑인 영가, 샹송, 팝, 크로스오버 등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세계무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8세부터 15세 사이의 총 100여명의 소년들로 구성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음악전문학교 학생들로 이뤄져 있는 합창단원들은 최소 2년 동안 음악중심의 수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엄정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로 구성되어 오직 1개의 팀만으로 월드투어 공연을 다닌다.

# 옹기장이, 7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CCM 찬양팀인 '옹기장이 선교단' 7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울지마(Don't cry)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칸타타에서는 마임니스트 조인정을 비롯해 CCM사역자 김예나 해나리 홍의석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아동을 위한 나눔기금으로 전달된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