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제32회 총회, 상임회장에 황수원 목사 추대

한장총 제32회 총회, 상임회장에 황수원 목사 추대

[ 교계 ] 행정보류 했던 예장 합동 복귀, 백남선 총회장 상임회장으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1월 25일(화) 12:05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가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 정관에 따라 상임회장 황수원목사(대신ㆍ대신교회)를 총대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다음 해에 대표회장이 될 상임회장에는 현 합동 총회장인 백남선목사(광주미문교회)를 총대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2~2013년 행정보류를 했던 예장 합동이 다시 회원으로 복귀, 향후 한장총의 활동과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에 앞서 정관을 부분개정해 부회장에 목사 부회장 약간 명, 회록서기 및 부회록서기를 신설해 조직을 보강했으며, 13개 상임위원장과 3개의 특별위원장에 대한 인준 순서를 가졌다.
 
임원조직에는 회원교단 총회장 전원이 공동회장인 가운데에 실무공동회장 정영택 통합총회장, 김철봉 고신총회장, 장종현 백석총회장, 황용대 기장총회장, 정서영 합동개혁총회장, 우종휴 합신총회장, 박남수 개혁선교총회장, 박남교 합동복구 총회장, 김국경 합동선목총회장, 안성삼 개혁총회장 10인을 선정하여 인준 받았다.
 
부회장에는 오치용목사(합동), 김수읍목사(통합), 송태섭목사(고려개혁), 이호영장로(합동), 오정수장로(통합), 김수관장로(고신), 이강섭장로(대신), 유처호장로(백석) 8명이며, 서기에 이재형목사(개혁국제), 부서기 박혁목사(합신), 회록서기 구자우목사(고신), 부회록서기 고병훈목사(피어선), 회계 조성제장로(합동), 부회계 도태균장로(통합), 총무에 홍호수목사(대신), 협동총무에 이홍정목사(통합), 황연식목사(호헌), 최정봉목사(예장개혁측), 김명찬목사(한영), 감사에 이경욱목사(백석), 김창수목사(합동), 조태형장로(고신)이 선임, 인준됐다.
 
"한장총 32회기 표어를 '광복70주년, 통일의 발판-사랑으로 통일을 이루어가는 한국장로교회'로 정했다"고 밝힌 신임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는 "다음세대 육성사업에 힘을 쓰며, 장로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예배본질의 회복, 한교단 다체제를 통한 연합총회 구체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장로교 발전을 위한 벽돌 하나를 더 쌓는다는 자세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직전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이번 총회에 합동이 다시 한장총과 함께 해 한국교회 흐름을 함께 하고 주도할 수 있어 할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워크숍을 많이 한 한 해였는데 1년 동안 대과 없이 잘 해낼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1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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