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총회가 산하 65개 노회를 대상으로 해외교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교류하고 있는 현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채영남)는 지난 18일 연동교회 다사랑 세미나실에서 제99회기 첫 회의를 갖고 임원을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산하 65개 노회 중 상당수가 해외교회와 협력해 사업을 하거나 교류하고 있고， 점차 그 수가 증대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총회와 협의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어， 전체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총회가 정책을 세우거나 노회의 협력사업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 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각 노회별 해외 에큐메니칼 협력 사업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데 참석한 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통해 총회는 각 노회가 해외 교회와 체결한 MOU 및 현황을 파악해 오는 100회기 총회 정책 수립시 이를 참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큐메니칼위원회는 내년 2월 중 정책세미나를 개최키로 하고， 이외에도 한국-인도 선교협의회 창립 총회， 체코형제복음교회 얀 후스 서거 600주년 기념행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본교단 제99회 총회에서 우리 교단의 교리와 신앙고백에 위배될 시 WCC 탈퇴를 위한 연구，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토록 한 수임안건에 대해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보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서기에 이희수 목사(신성교회)， 회계에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