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차제에 체질개선"

"교회협, 차제에 체질개선"

[ 교단 ] 증경총회장 모임, 현안 중심 의견 교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11월 18일(화) 14:20

본교단 증경총회장들이 총회와 한국교회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증경총회장단은 지난 10∼13일 태국 방콕에서 2014년 증경총회장 모임을 갖고 현지 선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선교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경건회와 기도회, 간담회 등 다양한 영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증경총회장 림인식 남정규 김창인 민병억 유의웅 이규호 최병두 최병곤 김순권 김태범 김삼환 김정서 손달익 김동엽 목사 부부 등 24명이 참석했한 가운데 열린 모임은 방콕 국제학교에서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최병두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최병곤 목사의 기도, 김창인 목사의 '바람직한 일꾼' 제하의 설교와 축도, 신임회원 김동엽 목사의 인사, 유의웅 목사의 회원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또 태국 현지를 둘러본 증경총회장단은 태국 복음화와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했으며 특히 이번 모임 중에는 총회와 한국교회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증경총회장 모임은 총회 연금문제와 관련해 "총회 연금은 연금기본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바르게 운영되어야 하고, 연금재단은 가입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바르게 일하고, 가입자도 또한 연금재단을 신뢰하는 입장에서 건설적인 발언이나 제안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정책과 규정에 대한 홍보를 잘하고, 증경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 연금 관계자와의 간담회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논란이 일고 있는 NCCK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로 NCCK도 개혁이 필요하다.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며 교회협의 갱신과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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