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에 우물파기 기금 전달

아프리카 차드에 우물파기 기금 전달

[ 교계 ]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3백만원 지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1월 17일(월) 18:38
   
▲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는 최근 차드에 우물을 팔 수 있는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회장:배순자)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차드에 우물파기 기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는 지난 11일 여전도회관 내 사무실에서 아프리카 차드 권홍랑 선교사에게 우물 하나를 팔 수 있는 기금 3백만원을 전달하고, 부족한 식수와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순자 회장은 "그동안 연합회에서는 선교부 예산으로 선교지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곤 했다"며 "선교지 방문도 중요하지만 차드 내 식수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동의해 이번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해외한인장로회 소속 권홍랑 선교사는 "차드 내 사망율 첫번째 이유가 말라리아이고, 그 다음은 수인성 질병이다. 다시 말해 우물이 없어서 죽는 것"이라며 "차드의 어린이 중 10살 까지의 사망률이 20~30%에 이른다. 차드에서 우물은 생명이다. 교역자부인연합회에서 너무 좋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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