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가 지난 10월 24일 수원명성교회(유만석 목사 시무)에서 제13회 총회 및 대표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 신임 이사와 대표에 유만석 목사， 신임 공동대표에 황규식， 이억주， 허남길 목사를， 그리고 회계에 권영석 목사를 확정했다.
　
이날 진행된 대표 이ㆍ취임식에서는 본교단 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본이 되는 기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언론회가 어두운 세대에， 이 세대가 거스를 수 없는 본을 보여 복음의 나팔을 힘차게 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승동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모세가 광야 40년의 삶을 인도한 것과， 여호수아가 지팡이를 물려받아 가나안을 정복했던 것처럼， 한국교회언론회 신임대표께서 더 잘 하시도록 도와줄 것"을 강조했다.
　
신임 대표 유만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를 지키는 직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진리를 무너트리려는 세력이 있어 왔는데， 한국교회를 지키는 일에 비록 공격하는 세력이 있다 하여도 한국교회언론회는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해 보도자료 16회， 논평 54회， 성명서 1회， 방송출연 45회， 공문발송 82회 등으로 대언론， 대사회， 대정부에 대한 기독교계의 입장을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