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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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0월 29일(수) 10:32

쉼, 멈춤이 아니라 동행이다(김한요/두란노)

피로사회를 사는 현대인은 쉼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이 책은 세상은 쉼을 위해 멈추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과 동행해야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며 지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는 진정한 안식을 주고 싶어 하는 예수님은 쉼에 대한 방법(knowhow)을 알려 주시지 않고, "내게로 오라"며 관계 맺기를 원하신다고 말한다.

영적싸움(브라이언 보그먼, 롭 벤투라/생명의말씀사)

청교도의 전통을 계승한 젊은 개혁주의 목회자인 저자가 신자의 치열한 영적 싸움을 어떻게 해석하고 삶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에베소서 6장 10-20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알기 쉽지만, 제대로 풀어내고 있다.

제일소명(마크 래버트/IVP)

소명은 '내 삶을 통해 펼쳐 가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소명에 대한 오해이자 편협한 생각이다. 저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세상을 풍성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소명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성의 뿌리는 묵상입니다(강준민/토기장이)

저자는 말씀 묵상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하나님의 '은총의 도구'였다고 고백한다. 그는 말씀묵상이야말로 크리스천들의 삶에서 가장 탁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말씀 묵상을 천천히, 깊이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법을 제시한다.

이스라엘과 대체신학(존 김/예영커뮤니케이션)

이스라엘은 사람들이 설립한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이며 수천 년 전부터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역사의 중심이 되어 왔다. 말씀은 일점일획도 바뀌지 않으므로 우리는 어떤 신학적인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성경을 토대로 이스라엘을 바라보라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논쟁은 피하면서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바보들의 나라(닉페이지/포이에마)

십자가의 도가 온 세상에 퍼져나간 경로와 그것을 퍼뜨린 1세기 스리스도인의 행적을 추적한다. 사도행전과 바울서신, 철학자 필론부터 켈수스까지 다양한 사료를 통해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복원했다.

기독교 변증(알리스터 맥그래스/DMI)

복음에 대한 세상의 물음에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어떻게 믿음을 효과적으로 드러낼까? 그리스도인들은 신약시대 이후로 이 문제와 씨름해왔으며, 이런 분야의 학문을 가리켜 변증학이라고 한다. 변증학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변호하고, 그것을 비기독교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믿는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믿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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