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하며 늦가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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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 깃발전, 7개 신학대서 열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0월 29일(수) 10:27

종교개혁주간, 기독교 대학의 캠퍼스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늦가을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신대를 비롯해 연세대 연신원, 총신대, 서울신대, 아신대, 한국성서대, 한세대까지 7개 신학대학교에서 '제2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이 열린다.

'오직 말씀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깃발전은 지난 4월 부활절을 첫 시작으로 10월 종교개혁일을 기념해 성경말씀이 쓰여진 깃발을 신학대학교 교내의 가로등에 설치, 동 기간 동시에 진행되는 말씀전시회다.

지난 4월 부활절을 맞아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부활의 은혜, 그 말씀'을 주제로 작가 50여 명과 총신대 총학생회 협력으로 최후의 만찬, 예수의 고난과 부활, 지상명령을 주제로 한 말씀 70여 점이 전시됐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선교회 임동규 대표는 "말씀깃발전이 매년 기독교 문화 행사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신학교 내 캘리그라피 동아리를 발족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총학생회 연합체를 결성하는 등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선교회는 보다 많은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살아있고 활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고 기독교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교회를 순회하면서 릴레이 전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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