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은 본교단 제86회(2001년) 총회에서 결의한 '학원선교주일'이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남윤희)는 총회 학원선교주일을 맞아 전국 노회에 총회장 명의의 목회서신 및 예배자료를 보내고 학원선교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목회서신을 통해 "제99회 총회는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을 주제로 복음을 재발견하고，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청소년 학원복음화를 위하여 더욱 힘쓸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총회장은 "지난 4.16 세월호 참사사건 이후 학교에서의 모든 외부활동이 정부의 규제 아래 '국가인증 프로그램'이라는 통로를 통해서만 진행될 수 있어 비기독교학교에서의 선교활동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학원선교 사역의 프로그램과 방향이 통전적이고 창의적 접근의 선교가 되도록 한국교회의 지원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전국 교회와 65개 노회는 학원선교 주일을 지켜주시고， 한국교회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미래 세대를 위해 총회에서 결의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회는 학원선교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학원선교실무자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해 학원선교의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고 있으며， 비기독교학교의 선교 활성화를 위해 총회학원선교후원회(회장:이희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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