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훈련병 진중세례' 후원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훈련병 진중세례' 후원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0월 18일(토) 20:10
   
▲ 남선교회 후원 진중세례식에서 임은빈 목사와 이준삼 장로가 훈련병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다.

【논산=신동하 차장】"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습니까?", "지난날 지은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결심합니까?", "세례를 받는 여러분은 기독교인이라고 확실히 고백하며 살기로 약속하십니까?"

연무대군인교회 군목의 세례 교리문답에 훈련병들은 우렁차게 "아멘!" 삼창으로 대답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준삼)가 민족복음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매년 후원하는 훈련병 대상 대규모 진중세례식이 올해는 1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됐다.

훈련소 내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열린 세례식을 통해 훈련병 1900여 명이 세례를 받고 믿음의 군사로 거듭났다. 세례자 수가 많아 집례 담당으로 목사 76명과 장로 111명이 참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세례식은 교리문답 후 연무대군인교회 이호상 목사(중령)의 인도로 열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직전회장 노복현 장로가 기도하고, 동부제일교회 임은빈 목사가 설교했다.

임은빈 목사는 '새로운 피조물' 제하의 설교를 통해 "평생 복된 삶을 살고 예수 그리스도를 멘토로 삼아 군생활을 끝까지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격려사를 한 총회 군선교부장 우태욱 목사는 "세례를 받은 오늘은 영적 생일이다. 군생활은 물론 사회에 나가서도 믿음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이준삼 장로는 인사에서 "하나님의 택하신 정병으로서 나라를 발전시키고 새롭게 하는데 주인공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세례자들에게 결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성경책과 십자가목걸이, 간식과 생필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연무대군인교회에 선교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세례를 받은 훈련병들은 자대배치 후에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군선교연합회는 신자카드에 기록된 자료를 기초로 장병들에게 편지와 위문품을 보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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