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총장:권용근) '60주년(이상근 목사) 기념관' 신축기공예식이 지난 6일 열렸다.
　
이날 권용근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식에서는 서희돈 장로(이사회 서기)， 이원일 목사(교무처장)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김태범 목사(삼덕교회)의 '집을 세우는 자' 제하의 설교， 권영삼 목사(건축위원장)의 경과보고， 최영조 경산시장의 축사， 박창운 목사(대구제일교회)의 격려사， 김수읍 목사(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신학대학교 이사장 및 학교장으로 30여 년간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상근 목사를 기념하며 3，443.64㎡ 규모로 설립되는 이 기념관은 학생들의 바른 신앙을 정립하고 영성의 깊이를 더하는 생활관으로 쓰일 예정. 아울러 교계 목사， 장로， 평신도들을 위한 세미나실을 마련， 영성 훈련 등 각종 세미나를 통한 영적 지도력을 함양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측은 "60주년 기념관 건립은 이상근 목사님의 뜻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해 한국교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교회와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