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옹호 언론에 협조하면 명단 공개키로

이단옹호 언론에 협조하면 명단 공개키로

[ 교단 ] 경북노회 제175회 정기노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0월 14일(화) 16:26
   
▲ 경북노회 제175회 정기노회에서는 이단옹호 언론에 협조하면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대구=표현모 차장】경북노회 제175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7일 남산교회(지은생 목사 시무)에서 목사 261명 장로 121명, 총 3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신임 노회장에 김광재 목사(남신교회)를 추대하고, 제반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교단 총회의 결의로 이단옹호지로 결정한 언론사에는 기고하거나 인터뷰를 하고 구독을 독려하는 일을 할 수 없음에도 교단 인사들이 이를 범하여 인터뷰와 기고를 하며 심지어는 구독을 독려하고 있으므로 교회를 무질서하게 하고 있음으로 총회에서 조사하여 단호하게 징계하고 그 명단을 기독공보에 공고해달라는 헌의안이 통과되어 이단옹호 언론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본교단 소속이 아닌 교회가 본교단 마크를 사용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서도 보고하고, 노회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헌의해 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영남신학대학교 보고 시간에는 최근 C교수 재임용을 둘러싼 학내 사태에 대한 질문이 빗발쳤다. 총대들은 장시간 동안 권용근 총장에게 질문공세를 펼치고, 권 총장은 이에 대한 해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전 노회장 박근식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김대권 장로가 기도하고, 대구남산교회 찬양대의 찬양후 김광재 목사가 '노회가 있는 이유' 제하의 설교를 했다.
 
신임 노회장 김광재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노회의 발전을 위해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한국교회와 총회에 덕을 세우고 본이 되는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