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총무 중임, NO" 에큐 단체들 뿔났다

"김영주 총무 중임, NO" 에큐 단체들 뿔났다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10월 07일(화) 16:13

기독교사회선교연대 8일 기자회견

12개 에큐메니칼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가 내일(8일) 정오 기독교회관 앞 민주광장에서 '에큐메니칼 정신에 입각한 교회협 총무 인선을 촉구하는 기독인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총무 인선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교권에 굴복해 1ㆍ13 합의문 작성에 참여한 인사가 총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문제삼고 교회협이 에큐메니칼 정신에 입각해 총무 인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자체가 현 김영주 총무의 과실을 직접적으로 지목하고는 있지만 연대회의측은 내일 배포할 기자회견문에 특정인의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기로 했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교회협 총무 인선 과정을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기에는 에큐메니칼적이지 않은 모습들이 너무 많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헌장위원회가 헌법 해석을 내리는 것을 보고서는 더이상 참고만 있을 수 없어 정의를 세우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에는 기장 생명선교연대, 일하는 예수회, 고난함께, 영등포산업선교회, KSCF, EYCK 등의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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