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일학교과정 강화, 효과적 사업 진행 위해 고민

선교통일학교과정 강화, 효과적 사업 진행 위해 고민

[ 교단 ]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박희종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0월 07일(화) 15:25

   
 
"더욱 효율적으로 남북한선교통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제99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대구동남노회 박희종 목사(대봉교회)는 "민간단체가 북한을 지원하기에는 통로가 제약되어 있고, 이 때문에 북한을 돕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작은 구멍을 내서라도 그들을 돕고 싶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박 위원장은 "북한 이주민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문제는 물론 정서적으로 더욱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워 한다"면서 "그들은 '새터민'보다 '북한이주민'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데 작은 부분이라도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면서 "그들의 정착과 선교 등을 돕기 위한 선교통일학교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북한 사회와 주민에 대한 이해와 상담, 치유를 위해 북한상담전문가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탈북자 가운데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한 노회에서 한 학생을 후원하는 자매결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희종 목사는 제92회 총회 부회록서기와 대구동남노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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