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트-베디아코' 포럼

'스토트-베디아코' 포럼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10월 07일(화) 15:10

두 복음주의 선교신학자 후학들이 마련

개발도상국에서 선교 신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학자 존 스토트(John Stott)와 콰메 베디아코 (Kwame Bediako)의 업적을 기억하는 후학들이 오는 15~17일 안양제일교회(홍성욱 목사 시무)와 서울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스토트-베디아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스토트와 베디아코 두 선교신학자의 후학들이 인페미트(International Fellowship for Missions as Transformation)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옥스포드선교대학원과 협력해 매년 개최해왔다. '선교학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8명의 선교신학자들이 참석하며,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질문하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멜바 메게이(Melba Maggay) 박사(필리핀 아시아기독교문화연구소), 조슈아 반다(Joshua Banda) 감독(잠비아 하나님의성회) 알 티존(Al Tizon) 박사(미국 파머신학대학원 교수)가 주 강사로 참석한다.

인페미트는 1987년 복음주의 선교신학자들의 국제 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비 서구권 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복음전도와 사회정의를 통합하는 성장을 표방하고 있다. 옥스포드선교대학원에서 선교신학박사를 취득한 홍성욱 목사는 인페미트에 대해 "존 스토트와 빌리 그래함 등이 인페미트의 초창기 지도자"라면서 "진정한 선교는 복음전도와 사회봉사의 두 축이라는 로잔언약의 선언에 따라, 억압받는 사회현장에서 통전적 선교를 위해 세계 선교학자의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