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교회 '다음세대' 교육 활발

백양로교회 '다음세대' 교육 활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0월 06일(월) 10:00
   
▲ 백양로교회가 신앙의 대잇기 차원에서 진행하는 세대통합 예배.

부산동노회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 시무)가 교회학교 감소로 위기감이 높아지는 한국교회 현실에서 다음세대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모범이 되고 있다.

이 교회는 교훈국(교육과훈련국, 국장:김시창)을 두고 영유아부,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회 등을 세상 속의 리더자로 세우기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 및 훈련시키고 있다. 교회학교 모든 부서 교역자를 목사로 배치해 교육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부는 연 2회 열리는 아기학교와 10주 과정의 해피맘스가 대표적 사역으로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전도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유치부는 가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신앙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학부모의 관심과 기도와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말씀암송과 가정학습지를 보내 출석률과 교육, 모두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얻었다.

아동부는 학기 중인 3~6월, 9~12월 매주 토요일마다 교회학교 교사들이 학교근처에 가서 전도를 실시하는 등 영혼구원에 적극적이다. 또한 매주 한번 말씀큐티와 기도제목, 주일설교를 기록할 수 있는 제자노트를 사용하는 등 말씀훈련을 강화했다.

중고등부는 GMP(God people Morning Prayer), STP(Saturday Together Prayer), TMP(Twenty Minute Prayer) 등으로 이름붙여진 기도 회복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GMP는 매일 아침 6시30분에 하는 열방을 향한 기도이며, STP는 토요일에 모이는 기도모임으로 1시간 가량 진행하고 있다. TMP는 예배 전에 함께 모여 예배를 기대하며 함께 기도모임을 갖는 것.

청년부는 전인적 리더를 세우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약 30명의 청년들이 제자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로, 다음세대의 리더로 훈련받고 있다.

담임 김태영 목사는 "올해부터 교육위원회를 다음세대지원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단순히 교회학교 케어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이들 돌봄이라든가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또한 작은교회 연합 공동 수련회를 개최해 다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백양로교회는 신앙의 대잇기 차원에서 장년과 다음세대가 신앙을 교류하는 '세대 통합 예배'를 1년에 2번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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