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관 총장.

부산장신대학교 제5대 총장으로 김용관 목사가 제99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 8월 14일 학교법인 부산장신대학교 이사회를 통해 총장에 선임된 김 목사는 총회 인준과 함께 공식 직무를 시작하게 됐다. 김 목사는 2018년 9월 1일까지 총장직을 맡는다.

김 목사는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이 잘 구현되는 교육행정을 펼쳐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하는 학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3대 비전으로 노회와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교로의 성장, 각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최고 신학대로의 성장 등을 제시한다"며 "정부의 대학구조개혁과 특성화사업 등 우리 대학의 미래가 걸려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내부적으로는 도서관을 건립해 연구공간을 확보하고 전문적인 세미나룸을 설치해 학생들의 복지와 학문적인 성과를 이룩하는데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부산장신대와 고려대, 장신대 신대원을 거쳐 연세대에서 교육학석사를, 홍익대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를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