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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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8월 26일(화) 11:49

쉽게 읽는 칼빈 이야기(크리스토퍼 엘우드/한국장로교출판사)

칼빈이 종교개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가 주장했던 신학에 대해 다루면서 제목처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해 준다. 이 책을 통해 근대 종교개혁 시대 이후 수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끼친 신앙의 선구자 존 칼빈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이루신 역사를 살펴보게 된다.

아낌없이 신실하게(김사무엘/두란노)

주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깊은 감동과 도전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하나님 품으로 떠났으나 매일 말씀을 묵상했던 치열한 삶을 엿보며 충성할 만한 진리를 발견한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치유를 연습하는 하루(김월림/예수전도단)

우리가 겪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을 주제로 건강한 마음을 위해서 치유를 연습해야 한다고 강조한 책이다. 저자는 치유와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데, 선교 사역 중 건강을 잃고 믿음과 삶의 목적마저 흔들릴 때 자신이 겪은 하나님의 치유에 대해 진솔하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모색한다.

민영환과 윤치호, 러시아에 가다(윤경남/신앙과지성사)

구한말 민영환과 윤치호의 러시아제국 체험을 생각하게 보여주는 본서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여명기의 선각자들의 생생한 모습과 독특한 애국활동을 보여준다. 윤치호 일기의 사료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집필한 책이다. 윤치호 일기는 한 지식인이 60년간 쓴 일기로 각 시기마다 국가적, 사회적 현안에 대한 소견이 실려있기 때문에 사료적 가치가 높다.

엘베 강변 하얀 언덕 위의 친구들(권영진/예영커뮤니케이션)

500년 전 독일의 작은 마을 비텐베르크에서 시작된 루터와 그의 사람들이 이루었던 사랑의 연합이 우리에게 선물한 크나큰 축복에 관해 말해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개신교가 탄생한 비텐베르크로 돌아가 개혁자들의 사상과 삶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제임스 데이비슨 헌터/새물결플러스)

기독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을 지금보다 더 좋은 곳으로 만들라는 소명을 가르친다. 이 소명을 받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타락한 세상 문화를 하나님의 뜻대로 변혁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자주 실패하고 낙망하게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이 명령하신 뜻을 더욱 신실하게 순종하며 실천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오픈 시크릿(리차드 리셔/도서출판 코헨)

자신의 첫 목회지에서의 경험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와 위트로 회고하면서 시골 마을 뉴가나와 주민들의 삶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신앙과 삶의 가치를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처받고 황폐해진 영혼들과 절망적인 교회의 모습에 좌절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속에서 참된 목회의 의미와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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