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업부서 제98회기 결산

5개 사업부서 제98회기 결산

[ 교단 ] 총회 기획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4년 08월 25일(월) 18:46

●  국내선교부

▲ 불신자 중심의 새신자 양육 위한 연구위 조직
▲ 건강한 교회 개척 모델 확립 및 네트워크 형성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임은빈, 총무:남윤희)는 98회기 동안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운동 10년'의 맥락과 방향 속에서 지속가능한 교회성장부흥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의 중심에는 총회 만사운동 이후 수립될 교회성장 정책 방향의 모색과 대안 마련이 자릴 잡았다. 이를 위해 부서는 지난 10년간 40%이상 부흥성장한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설문조사를 전개해 부흥성장한 교회의 현황을 분석한 상태다. 미래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실질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서는 전도학교의 전도동력 세미나 과정을 신설해 전도훈련에 힘썼다. 특히 불신자 중심의 새신자 양육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역별 전도학교 세미나를 통해 전도운동 확산에 나섰다.

또 총회 교회개척훈련을 통해서는 건강한 교회개척 모델을 확립했다. 개척교회 목회자 및 교회 간 네트워크도 형성해 상호협력을 통한 교회개척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위해 상담학교, 예배학교, 말씀학교, 기도학교 등 다양한 목회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목회자들을 도왔다.

한편 부서는 급변하는 사회 현상에 발맞춰 학원, 병원, 직장, 교정, 경찰소방, 이주민 선교 등 다양한 선교 영역을 특성화하기 위한 정책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전문사역자 양성 및 인적네트워크 확대, 후원 체계 등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는 평가다. 99회 총회에 청원 및 헌의 사항은 없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  세계선교부

▲ 현지 선교회 - 지역노회 간 '생명 망짜기' 실시
▲ 중동권역 선교대회 개최ㆍMK 현지캠프 자리매김

제98회 총회 이후 세계선교부(부장:양원용, 총무:이정권)는 변화하는 선교환경에 대처하고, 총회-노회-현지선교회의 선교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생명망짜기'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올 한해 선교사들과 노회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정책총회 사업노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생명망짜기는 현지 선교회와 지역노회가 선교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시킨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세계선교부는 선교사들과의 논의를 통해 전면적 실시 전 준비단계를 두고, 현지 회장단과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 회기에는 그동안 주로 경험이 많은 시니어 선교사와 중진급 선교사들 위주로 진행되어 온 선교대회를 지난 5월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최초로 주니어 선교사들을 위해 개최, 건강한 시니어로 발돋움하는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선교의 불모지로 여겨지던 중동권역 선교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기에는 총회 선교사자녀(MK) 현지캠프가 제대로 자리매김한 한 해로 평가된다. 지난 4월과 5월 유럽선교대회와 주니어선교대회 개최 시 동시에 현지 MK캠프를 진행해 현지 선교사들과 MK들에게의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2014년 6월 20일 집계) 본교단 총회 파송 선교사들은 708가정 1327명으로 87개국에서 선교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99회 총회에 청원 및 헌의 사항은 없다.  표현모 hmpyo@pckworld.com

●  교육자원부

▲ '한국장로교 표준주석' 완간에 박차
▲   평신도 자원봉사 교육지도사制, 도ㆍ농 교회학교 결연 청원

교육자원부(부장:오창우 총무:김치성)는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 공과인 GPL교재(2년차) 개발을 중심으로 교단의 교회교육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교재 개발과 함께 교육자원부는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 주석인 '한국장로교 표준주석'을 올해 완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98회기에 청년회 지도위원회를 교육자원부 산하 특별위원회로 포함시키고 전국 노회 교육자원부에 청년회 지도위원회를 구성해 청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도 무척 컸다. 교육자원부는 교회학교 부흥을 통한 다음세대 양육을 위해 권역별로 정책협의회와 각종 세미나를 열며 노회와 교회가 교회학교 부흥에 함께 참여하도록 했으며, 영ㆍ유아ㆍ유치부 전국연합회, 아동부 전국연합회, 중ㆍ고등부 전국연합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기독교사학에서의 신앙교육을 위해서는 영락교회와 장신대 기독교학교연구소 등과 협력해 회피제도를 연구한 것도 이번 회기의 중요 사업 중 하나다.

정부와의 협력 사업들도 진행했다. 교육자원부는 우선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에딘버러 포상제 중앙운영기관으로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청소년들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통해서는 청소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교회협 교육훈련원과 영남신대와도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99회 총회에 평신도 자원봉사 교육지도사 제도, 도농간 교회학교 자매결연 운동 채택을 청원하기로 했다. 장창일 jangci@pckworld.com

●  사회봉사부

▲ 세월호 참사, 필리핀 태풍 피해 현장 등 긴급 구호
▲ 전력피크제 및 자살방지 목회지침서 제작 완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는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수행에 충실하며 사회봉사는 물론 사회복지, 인권, 정의, 평화, 환경 등 각종 사회문제 대책마련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긴급구호와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봉사단을 조직해 현지 구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총회 차원에서 참사 희생자를 위한 성금을 10억원 가량 모아 1차로 일부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또한 초강력 태풍으로 고통받는 필리핀을 위해 조직된 '한국교회필리핀구호연합'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현지 재건과 자활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연말 긴급재해구호사업으로 6만불의 예산집행을 완료한데 이어 계속해서 예산을 투입, 교회ㆍ학교 복구, 어린이 무료급식, 주민자활대책 마련을 돕고 있다.

이밖에 수임 안건인 목회자윤리 지침 제정 연구를 본격화 해 100회 총회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고, 전력피크제와 자살방지 목회지침서 제작을 완료했다. 또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소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했다.

99회 총회에 국내외 대형재난 발생으로 총회 차원의 모금 및 구호활동을 실시할 경우, 노회나 지교회 차원의 단독적인 구호활동은 지양하고 필요시 총회와 협의하여 실시, 총회직영 7개 신학교 신대원 교육과정에 디아코니아와 사회선교 및 기독교 환경운동에 관한 교육과정 신설, 자살에 대한 목회적용 지침서 총회 정책문서 채택을 청원할 예정이다. 신동하 sdh@pckworld.com

●  군농어촌선교부

▲ 도시-농촌교회 결연운동 등 생명공동체 건설에 주력
▲ 후원 창구 단일화, 새 연무대교회 건축 재검토 청원

99회 총회에서 부서 분립 시행을 앞둔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부장:이상진, 총무:서광욱)는 '상생'을 키워드로 군과 농어촌 선교 활성화에 내ㆍ외적 자원을 총동원했다. 특히 부서 분립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 속에도 '민족복음화' '정책총회 사업노회'라는 공동의 목표와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그 방향은 노회와의 협력관계 강화, 선교 시스템 보완 및 개발로 이어졌다.

군선교에서는 다음세대를 준비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동력 삼아 총회 군선교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힘썼다. 우수한 군선교사역자 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도입 또한 선교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디딤돌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군부대 총기ㆍ폭행 사건 등으로 병영문화 개선과 정책 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 속에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총회장 성명서를 신속히 발표했고, 현장 중심의 선교를 위해 논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성전 건축의 재검토를 요청할 만큼 깊이 있고 발빠른 대응을 선보였다.

한편 농어촌선교는 지역을 살리는 생명공동체 건설에 방향의 키를 고정했다. 도시-농촌교회 결연 운동,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지역별 선교대회를 개최해 전국 농어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외에도 농어촌선교센터를 통한 자립사업 시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군농어촌선교부는 99회 총회에 군선교 후원 창구단일화, 연무대교회 새예배당 건축사업 재검토 등을 청원하고 군경교정선교부와 농어촌선교부 분리에 따른 독립적 사무공간, 직원배정을 헌의할 예정이다.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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