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도보 행진 4일 차>순례는 감동과 치유이다

<세월호 도보 행진 4일 차>순례는 감동과 치유이다

[ 교계 ] 교회와 지역 사회 성원 이어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8월 14일(목) 17:58

 

   
 
도보순례단을 위한 교회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순례 4일째를 맞이한 일행은 목포 도림교회에서 제공한 아침을 먹고, 무안 무학교회로 향했다. 순례단은 "세월호 수색과 황지현 남현철 씨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4일째 순례를 시작했다"고 했다.
   
 

 
특히 순례단은 지역 교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지역 사회의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순례단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교회의 환대에 감격했다. 어제저녁에는 씻을 곳이 없어 목욕탕을 찾는데 목포경찰서 무안경찰서 관계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백련사우나에서는 저희에게 세월호 가족을 대해주듯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며 "순례는 감동과 치유의 현장이다"라고 했다.
 
순례단의 4일째 목적지는 나주 고막원교회이다. 이곳에서 숙박을 해결할 예정이다.
 
오현선 교수는 "함께 걷지 못한 많은 제자들이 마음을 더해 주고 있으며,  생명살림교회 성도들은 조용히 순례단의 벗이 되어 주셨다"며  "우리에게 순례, 한 걸음은 예배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선 교수는 "함께 걷지 못한 많은 제자들이 마음을 더해 주고 있으며,  생명살림교회 성도들은 조용히 순례단의 벗이 되어 주셨다"며  "우리에게 순례, 한 걸음은 예배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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