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사 세대별 세분화

통계조사 세대별 세분화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7월 28일(월) 16:44

"유의미한 데이터 위한 조치"

총회가 전국 8000여 교회와 65개 노회를 통해 조사하는 항목이 세대별 분류가 세분화되고 교회가 지급하는 장학금 규모도 함께 조사될 전망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기초 자료를 입력하는 교회와 노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청되고 있다.

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최기학)는 지난 16일 제99회 총회에 보고할 총회통계에 대한 보고를 받는 한편 교회성장위원회(위원장:정영택)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회용 교세통계표 문항을 청년 장년 노년(20대~80대이상)으로 세분화해 통계의 유의미성을 증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장학재단이사회(이사장:이성희)의 요청도 수용해 교회가 지급하는 교내, 교외 장학금 규모도 조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교회와 노회가 총회의 통계조사에 응답하는데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봄노회 시찰회 보고를 총회통계로 활용하도록" 노회에 요청키로 했다. 조사 항목을 세대별로 세분화하는 것과 관련해 위원장 최기학 목사는 "교회성장위원회의 요구는 힘들어도 합리적이라고 본다"면서 "세대별로 정확한 데이타가 나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총회가 이처럼 조사 항목을 변경하고 세분화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시스템을 개편하는데 약 1000만 원의 비용이 투입되고 2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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