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수급액 삭감' 반대 성명

'연금수급액 삭감' 반대 성명

[ 교단 ] 은퇴목사회 연금대책위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7월 21일(월) 18:40

전국은퇴목사회 연금대책위원회(위원장:금영균)는 지난 16일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전국은퇴목사회 연금대책위원회 전국회의를 열어 '은퇴목사 연금수급액 삭감'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에의 참석한 전국 43개 노회 53명의 은퇴 목사들은 성명서를 통해 "연금 수급액 삭감안을 반대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연금재단의 투명성과 신뢰성 회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참가자들은 "연금수급액 삭감은 은퇴목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눈물과 기도로 교회를 세우고 가난 중에서도 한두 푼 모아 연금을 냈지만 수령액 삭감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금대책위원회는 연금자금 확보와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 개발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노회연금위원회를 설치하고 연금가입의무화의 준수, 특별 재산기증을 위한 헌납 독지가 발굴과 기부운동 등을 병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목사회원 전원가입과 노회상회비 충당 방안 등이 연금재단 기금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은퇴목사 연금대책위원회는 오는 99회 총회에 총회연금재단의 은퇴목사 연금수급액 삭감안(규정안) 반대와 노회연금위원회 조직 안을 헌의하기로 결의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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