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총회 교정선교협의회 수련회'

'제98회 총회 교정선교협의회 수련회'

[ 교단 ] 교정 전문가 양성 최우선 과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7월 21일(월) 18:36

   
 
교정선교 사역을 펼치는 본교단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력을 다지고 정보교류를 통한 교정선교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했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임은빈, 총무:남윤희)가 지난 16~18일 대전 세계로교회(김성기 목사 시무)에서 개최한 '제98회 총회 교정선교협의회 수련회'에서다.
 
전국 교정시설에 있는 5만여 명의 재소자를 대상으로 교정선교에 힘쓰는 사역자들의 쉼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수련회는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주제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와 친교, 특별활동과 정기총회 등으로 구성된 수련회에서 참가자들은 향후 교정선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사역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역자 양성 시스템이 활로를 찾아야 지속적이고 성숙한 선교가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교정선교협의회는 이를 위해 총회 교정선교후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가장 큰 '선교 동력'을 '절대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 수련회를 주관한 총회 교정선교협의회 회장 황종연 목사(대전소년원)는 "교도소 담 안에서 미래의 희망을 잃고 사는 수용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희망을 주기 위해서 수고하시는 교정사역자와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본교단 총회와 한국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교정교역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한국교회 교정선교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총회 국내선교부장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교정선교에 힘쓰고 있는 총회 소속 교정선교협의회 회원들이 새 힘을 얻고 동역자 간에 깊은 교제와 쉼을 얻길 바란다"면서 "이 땅의 갇힌 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풍성한 삶으로 전환하도록 인도하는 모든 교정선교 사역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에서는 총회 교정선교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현 임원의 연임을 결의했다. 또 해외 교정시설 탐방을 위한 방안을 임원회에 위임해 모색하기로 했으며, 총회 군교정경찰선교부 분립에 따른 교정선교 업무 공백 저하를 위한 인력배치도 총회 임원회에 요구하기로 결의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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