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7월 21일(월) 17:49

▲ 임시총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한영훈 대표회장. 이날 관심을 모았던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한영훈)은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4개 교단과 2개 단체의 가입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 유죄판결로 본교단 등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한영훈 대표회장의 거취 표명은 없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는 140명(출석 52명， 위임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개회돼 4개의 교단과 2개 단체의 가입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임시총회에 상정했다. 또한 임원회에서 추천한 고시영 목사(통합)를 법인이사로， 김우신 장로(통합)와 김장권 장로(기성)를 법인 감사로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어 열린 임시총회에는 198명(출석 65명 위임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개회돼 실행위원회가 심의한 4개 교단과 2개 단체의 신규 가입 건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새로 가입이 승인된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보수 동부(총회장:안호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보수 남부(총회장:강창순)，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 총회(총회장:최제봉)，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총신측(총회장:김종환) 등 4개 교단이다. 또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표총재:전광훈)， 세계기독교여성지도자선교회(대표회장:장은화) 등 2개 단체의 가입을 인준했다.
　
또한 이날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기존 5명의 명예회장에 추가로 각 교단의 증경총회장 16명을 명예회장에 추대했다.
　
다음은 명예회장 명단.
　
방지일(통합) 김장환(기침) 김홍도(기감) 김종훈(기감) 최성규(기하성)<이상 기존 명예회장> 김규섭(개혁) 김동권(합동) 김명혁(합신) 김윤기(개혁선교) 김창인(통합) 노태철(예성) 박광수(기하성) 박태희(기성) 신신묵(예감) 안영로(통합) 오휘동(예성) 우원근(대신) 이규호(통합) 이만신(기성) 장차남(합동) 최낙중(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