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교회절전소' 세미나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교회절전소' 세미나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7월 15일(화) 13:43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회절전소' 세미나가 광주동노회 사회봉사부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주최하고, 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녹색교회협의회 주관으로 9일 주산교회에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13개 교회가 참여해 에너지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고, 교회와 성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의 지혜를 모았다.

이현민 소장(부안 시민발전소)은 '우리의 미래, 마을과 에너지'라는 제목으로 "해와 바람이 함께 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의 대안"이라며, 에너지전환의 길을 제시했다.

이어 유미호 실장(한국교회환경연구소)은 창조보전을 위해 교회가 '교회절전소'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유 실장은 △실내 적정온도(26~28도) 유지 △LED 조명으로의 교체나 불필요한 등 끄기△ 대기전력 차단으로 각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그 절감량을 모아 구역 및 교회절전소로 발전시키자는 등의 대안을 제안했다.

한편 참석 교회들은 올 여름 전기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10% 감량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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