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 리모델링

광주기독병원 개원 110주년 기념 리모델링

[ 교계 ] '21세기 첨단 의료시설로 예수님 사랑 전할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7월 07일(월) 18:44

광주기독병원(병원장:박병란)이 개원 110주년을 맞이해 환자들의 고객편의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전면 리모델링에 돌입한다.
 
병원은 지난달 12일 개원 110주년 건축공사 기공예배를 드리고, 1905년 설립 이래 110년간 유지됐던 진입로 등을 개선해 고객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광주기독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병원에 진입하려면 언덕길을 올라서 현관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병원 측은 110주년을 맞아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편의시설과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현관 및 로비 개선과 공원 조경공사 등을 실시하기로 한 것.
 
병원 측은 "2015년 8월 31일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근 도로에서 병원 현관과 로비가 바로 연결돼 과거 언덕길을 오르거나 육교를 이용해야 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병란 병원장은 "110년 전 척박한 땅에 사랑의 인술을 베풀기 위해 문을 열었던 광주제중원, 격동기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광주의 성장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사랑을 나눴던 광주기독병원은 21세기에도 첨단 의료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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