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이사장:임석순， 사무총장:이응삼)는 지난 6월 27일 한국중앙교회에서 2014년 한국교회순교자추모예배를 드리고 죽음의 순간까지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고， 증언한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계승했다.
　
특히 이날 추모예배에서는 평양에서 순교한 순교자들의 순교정신들의 계승하고， 순교자 유가족들의 '아버지의 순교신앙을 기리고 사모하며'의 간증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순교기념예배는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의 인도로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원로)의 기도， 한국중앙교회 찬양대의 특송， 증경총회장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의 '화해와 평화의 길로' 제하의 설교，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의 '감사와 존경의 말씀'， 이응삼 목사의 광고와 최복규 목사(한국중앙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방지일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는 주님을 위하여 피를 흘려야 하는 순교적인 상황은 없을지는 모르나 내적인 유혹 앞에서 피 땀을 흘리는 순교자적 열정은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고， 그것은 화해와 평화의 길로 이르는 것"이라며 "선교 200주년의 주인공들인 우리 후손들이 순교적인 삶으로， 믿음과 헌신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