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교회, 지역사회에서 소금과 빛의 존재 |2020. 06.02
[ 5-6월특집 ]   5. 코로나 이후의 교회

코로나와 싸운지 4달째다. 피로감이 쌓이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교회는 예산을 10~30% 줄이고 있다. 꼭 필요한 곳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고 긴축재정을 한다. 각종 후원을 줄이고 있다. 심지어 구조 조정까지 이루어지는 교회도 있다. 코로나가 확산 되자 교회 대부분은 교회당에서 드리는 예배를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로 변경했다. 최…

gisaimg 선교라는 백신과 치료제로 난국 극복하자 |2020. 05.28
[ 5-6월특집 ]   4.온라인교회는 시대 변화에 따른 대안적 교회인가?

역사적으로도 언제나 위기는 기회였다. 중요한 사건으로 인한 역사의 변곡점마다 교회는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였으며, 그때마다 난국을 극복하는 중심적 역할을 감당하였다. '선교'라는 백신과 치료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순조로운 것은 아니었다. 선교는 곧 순교를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전세기까지 동원하여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국가의 노력을 모르는 바 아니지…

gisaimg "미혼모자의 자립 도우며, 생명존중 세상 만듭니다" |2020. 05.27
[ 아름다운세상 ]   은혜원으로 시작한 애란원, 60년간 위기임산부가 생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

저출산시대에 아기울음소리가 귀하다. 그러나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사실이 누군가에겐 큰 부담과 고민거리로 다가오기도 한다. 어린 학생신분으로 미혼모가 되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여성들의 출산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선택지다. 위기임산부가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하도록 돕고, 자립의 꿈을 이루도록 손을 내밀어주는 안식처가 있다. 서대문구 대신동 주택가 골목에…

gisaimg 비대면 상황, 가정의 신앙교육이 중요 |2020. 05.22
[ 5-6월특집 ]   3. 코로나 사태 후 교회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교회구조)

많은 이들이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를 염려한다. 그런데 교회의 염려가 인원과 재정 등의 문제로 국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는 새로운 일상(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일상생활(Business as usual)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는 것…

gisaimg 세상의 본이 되는 존귀한 교회 세우는 데 앞장 |2020. 05.14
[ 우리교회 ]   수유제일교회, 종교개혁 정신 품고 새 출발

세상은 본이 되는 교회를 기대한다. 거룩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교회는 존귀하다. 이러한 세상의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 정신을 품고 새로운 걸음을 뗀 교회가 있다.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데 힘쓰고,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을 품으며 지난 2019년 10월 27일 창립예배를 드린 평양노회 수유제일교회(조인서 목사 시무). 연속성과 단절성을 …

gisaimg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목회의 길 준비해야 할 때 |2020. 05.14
[ 5-6월특집 ]    2. 코로나 사태 후 교회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목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의 전반에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엄청난 파장을 미쳤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로 대변되는 활동 자제는 여행, 기업 활동, 경제 문제, 정치,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사회와 환경으로 되돌아가지는 않…

gisaimg 예배 없는 예배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2020. 04.27
[ 5-6월특집 ]   포스트코로나와 교회-1.성도여 어서 돌아오오

코로나19 사태는 안타깝게도 지난 2월 하순부터 많은 교회의 예배당예배(공동체예배, 대면예배, 현장예배)와 교회 내 거의 모든 모임을 중단시켰다. 그때는 코로나19가 줄 심각성을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정상적 일상이 2달을 넘기면서 생활뿐 아니라 교회 역시 코로나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활주일 …

gisaimg 어떤 차별이나 해악적인 행위 있어선 안돼 |2020. 04.22
[ 4월특집 ]   4.그리스도인은 n번방 사태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n번방 가입자 수가 최대 26만이라고 한다. 중복가입을 고려하면 이보다는 적겠지만, 유사한 디지털 공간이 부지기수임을 감안하면 디지털 성범죄 관련자는 그 이상일 수 있다. 이들을 전부 추적해서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n번방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

gisaimg "복음으로 평화의 길 열어가자" |2020. 04.21
[ 연중기획 ]    끝나지 않은 전쟁, 휴전에서 평화로 ④ 제주 4.3 사건

#1 아직도 남아 있는 반목 "과오 직면하고, 적대의 틀 벗어나야" 2018년 3월 30일. 제주 성안교회(류정길 목사)에서 '4.3 70주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연합예배'가 열렸다. 이날의 예배는 제주 교계가 연합해 4.3 사건을 정면으로 마주한 첫 번째 행사였다. 70년 만이다. 그동안 교단의 일부 목회자들은 제주 4.3사건에 대한 연합예배를 지속적으로…

gisaimg 하나님 중심에 서는 기독교 가정 |2020. 04.15
[ 4월특집 ]   n번방 사건,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3.가정교육부터 바로잡아야

n번방, 우리 사회의 민낯 n번방 류의 성범죄는 온 국민을 경악케 하였다. 특히 그 범죄의 핵심 가해자들 중에 10대 미성년자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성범죄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달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유로울 수 없는 부끄러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바라보면서, 이 문제를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사실 그 해답…

gisaimg 봄밭으로 가, 그곳에서 돋아나는 어여쁨을 보자 |2020. 04.10
[ 흔적을찾아서 ]   15. 불침번시인 이택민 장로

-[고양시청]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자택 및 주변소독 완료. 확진자 동선은 '홈페이지' '카카오톡 고양시 채널' 참조바랍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3.22~4.5까지 모임, 행사, 여행 등 연기 또는 취소. 생필품 구매나 병원 방문, 출퇴근 외 외출 자제.유증상시 출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날도 카카오톡 안전안내문자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

gisaimg 성(性)과 성(聖)이 함께 하는 윤리를 위하여 |2020. 04.10
[ 4월특집 ]   여전히 왜곡된 한국사회의 성윤리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매체 환경이 달라지면서 전달 방식이 새로워졌을 뿐. 아, 물론 '늘 그래왔다'는 것이 'n번방 사건'과 같은 방식의 삶을 인정한다는 말은 아니다. 인간 사회에서 성(性)은 권력 구조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었고,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성경을 봐도 그렇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생계 노동을 위해 주변 도시국가에 들어갔…

gisaimg 종이신문 월요일 제작, 온라인 뉴스 매일 업데이트 |2020. 04.08
[ 한국기독공보주일기획 ]   한국기독공보 사용설명서

# 알고 있으면 '공보, 좀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기본 사항 한국기독공보의 기사 콘텐츠는 매일 생산되지만, 종이신문은 매주 월요일에 제작됩니다. 모든 면을 한꺼번에 마감날 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전주부터 지면 편집은 시작되고, 기사면 등이 최종 제작돼 월요일에 인쇄됩니다. 급박하게 발생한 취재 현장 및 그때 그때마다 일어나는 시사와 관련한 시론 등이…

gisaimg "74년 역사 통해 기본의 소중함 알렸다" |2020. 04.08
[ 한국기독공보주일기획 ]   민족의 위기 함께 극복한 한국교회와 한국기독공보

1946년 창간된 본보는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민족의 동반자로서 교회와 함께 아픔을 분담했다. 1950년 경기노회가 인수한 직후 6.25 전쟁으로 정간된 본보는 1951년 피난지인 부산에서 복간돼 1954년 제39회 총회에서 기관지로 인수되기까지 전쟁의 참상과 참회, 교회의 활약상을 담은 글을 쏟아냈다. 전란을 피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남해로 피…

근대계몽기 이전, 복음으로 존재가 된 여성들 |2020. 04.02
[ 여전도회 ]    작은자운동 45년 : 작은자복지선교회의 교회사적 의미 2

근대계몽기 이전 조선말기 여성의 인격이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조선의 여성이 조선사회에서 받은 차별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름 없음'이었다. 출가한 여성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별칭으로 불렸다. 그래서 기독교 전래초기의 선교사들은 이런 풍습을 귀이하게 여겼다. 그리고 조선인 남자교인들이 사랑방에서 이런 얘기를…

gisaimg 음란사회, 성범죄의 보편성 깨부숴야 할 때 |2020. 04.01
[ 4월특집 ]   n번방 사건,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1.n번방 범죄,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다

요즘 보도되고 있는 n번 방 사건은 단순한 음란물 유통에 대한 것이 아니다.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이고 심지어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 변태 행위에 대한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한 인간을 철저히 파괴해 버리는 사이버 범죄의 가장 극한 형태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범죄의 공범이 26만 명이라는 것이다. 중복 계수가 있다고 하지만 놀랄만…

photoda "입양한 자녀들에게 복음 전하기 가장 가치 있어" |2020. 03.31
[ 아름다운세상 ]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며 1인가구가 보편화 된 시대에 네 아이를 입양해 행복한 가정을 일궈가는 부부가 있다. 아이들이 있어 매일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강내우 이지민 부부(여의도순복음교회)를 만났다. 아들 둘, 딸 둘, 부부까지 합치면 여섯이다. 좀처럼 보기 힘든 대가족이다. "자녀가 참 많다"는 말에 강 집사는 "열 명 쯤 입양할 계획이다"라고 살짝 귀뜸했다…

gisaimg 기독교인은 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가? |2020. 03.27
[ 3월특집 ]   선거와교회-4.교회, 민주주의의 학교

1. 신앙과 정치는 상관이 없는 것인가? '신앙과 정치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왜 교회에서 정치 이야기하는가?'라는 말을 가끔 듣게 된다. 과연 신앙과 정치는 상관이 없는 것일까?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들이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헌법으로 규정하고 있듯이 우리나라 헌법(제20조)도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국교는 인정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

gisaimg 순교정신, 다음세대로 이어간다 |2020. 03.24
[ 연중기획 ]   끝나지 않은 전쟁, 휴전에서 평화로③ 아픔 겪은 교회·사람들

#1 교회에 흐르는 순교자의 피 전국 2000여 교회 잿더미로 변해 전쟁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고, 크고 작은 예배당을 무참히 파괴했다. 평양에 있던 장대현교회, 서문밖교회, 산정현교회, 남산현교회 등 70여 개의 교회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2000여 교회를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후 재건된 수많은 교회 중 순교 정신이 깃든 교회는 한국전쟁…

gisaimg 선거법 위반, 교회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 |2020. 03.17
[ 3월특집 ]   선거와 교회-<3>선거에 있어 교회가 주의할 점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자신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를 통하여 국가운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국민의 대표자는 선거를 통하여 국민으로부터 권력의 정당성을 부여받게 된다. 따라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거가 공정해야 한다. 선거가 공정하기 위해서는 선거절차와 결과가 공정하여야 할 뿐 아니라 그 이전에 여론형성과 선거운동까지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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