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대표회장, 상임회장 후보 확정 공고

한장총 대표회장, 상임회장 후보 확정 공고

전 장로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상임회장 후보 등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1월 01일(수) 13:58
한장총 대표회장 후보 천환 목사
한교총 상임회장 후보
대한예수교장로회 전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가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한영훈)는 10월 31일 한국기독교회관 사무실에서 40-2차 회의를 갖고 제41대 대표회장 · 상임회장 후보자 자격 심의 후, 후보자를 확정 공고했다. 제41대 대표회장 후보에는 천환 목사(예일교회)를 단독 후보로 공고하고, 상임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김순미 장로(영락교회)와 기호 2번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를 추첨 후 확정했다.

김순미 장로는 본교단 총회 부총회장을 역임하고, 한일장신대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와 한국교회봉사단 공동단장으로 재임 중이다. 상대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미국 그레이스신학교 선교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CTS기독교TV 공동대표회장(10월 31일 현재), 한국교회총연합 공동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장총 부회장으로 연속 섬겨 온 김순미 장로는 출마 소견을 통해 "부족한 제게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하여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굳건히 세워 근현대 문화를 이끈 장로교회가 미래문화 또한 이끌 수 있도록 그 기틀을 준비하겠다. 하나님의 창조원리와 질서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장로교회가 역사와 사회를 견인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기 시대는 건강한 신학을 가진 장로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부족한 사람을 믿고 일을 맡겨주신다면 대표회장을 잘 돕고 섬기며 말씀드린 비전들을 잘 준비하여 한국장로교회가 함께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최선의 헌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호 2번 권순웅 목사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26개 회원 교단과 4만3000여 지교회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연합체 중 하나이다. 1981년 4월 개혁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계승하고 출발한 한장총은 장로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귀한 사역을 감당해 왔다"며 "장로교회 연합체로 개혁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앙과 전통을 잘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코로나 이후에 한국장로교회의 침체를 극복하고 부흥하는 장로교회에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11월 1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을 선출한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