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지진 피해 입은 튀르키예에 성경 기증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진 피해 입은 튀르키예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 통해 튀르키예어 성경 4200부, 신약 8542부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0월 28일(토) 18:10
대한성서공회는 10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는 10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튀르키예어 성경 4200부와 튀르키예어 신약 8542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에 귀한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경 기증에 감사한 터키성서공회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지진 피해 지역을 포함한 튀르키예 전역의 교회에 보급될 것"이라며 "성경을 받을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에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이 변화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성경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지난해 이란에 페르시아어 성경을 후원해 주셨고, 미얀마 여러 소수 민족의 성경 번역 사역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서사업에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튀르키예에 전해지는 튀르키예어 성경, 튀르키예어 신약 1만2742부는 튀르키예의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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