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0월 27일(금) 09:30

영등포노회는 10월 24일 영도교회에서 제131회 정기노회를 개최해 신임 노회장에 이영석 목사(임마누엘교회)를 추대하고, 부노회장에 박대준 목사(여의도제일교회) 서창열 장로(남도교회)가 승계해 신임 임원을 구성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정기노회 개회예배는 황진웅 장로의 인도로 박기상 장로의 기도, 박대준 목사의 성경봉독, 이영석 목사의 '내 생각을 버립시다' 제하의 설교와 김상룡 목사가 집례한 성찬식, 윤길원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노회장 이영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노회 선거 제도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회 내 진영논리로 인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과 육이 치유되어 성장하고 부흥하는 노회, 만남이 기다려지는 노회 공동체를 위해 노회장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영등포노회는 오는 109회 총회부터 총회 총대로 여성 회원 2인을 당연직으로 파송한다. 이날 노회에서는 규칙부가 청원한 2024년 총회 여성 총대 파송 방안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으며, 회기 동안 관련된 내용의 연구 및 공청회 과정을 거쳐 규칙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노회 내 개척교회 설립 및 관리위원회 운영조례도 개정했다.

이외에도 노회에서는 직전노회장 황진웅 장로(치유하는교회)와 직전부노회장 박기상 장로(시온성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김상룡 목사(남도교회)와 김길상 목사(한광교회)에게 공로목사패를 전달했다. 정병택 원로장로(치유하는교회)는 감사패를 받았다.

노회에서는 이도훈(양평동교회) 전수현(영은교회) 박재성(강서교회) 유정민(신도교회) 조영찬(남도교회) 이학준(주향한교회)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신임원 명단.

▲노회장:이영석 <부>박대준 서창열 ▲서기:이정배 <부>남상국 ▲회록서기:김기용 <부>장봉림 ▲회계:김영삼 <부>윤우병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