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과 재앙의 전쟁을 규탄한다"

"대학살과 재앙의 전쟁을 규탄한다"

한교총 성명 발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중단 촉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0월 13일(금) 12:28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영훈)이 11일 성명을 내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간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특별히 민간인에 대한 공격과 학살을 규탄하며 전 세계가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이며, 대학살이자 완전한 재앙으로 규탄한다"며 "특히 민간인에 대한 공격과 학살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양국 간의 끊임없는 갈등의 고조로 발발한 이 전쟁으로 전 세계 평화의 위협과 무고한 생명이 희생됨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회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평화를 위한 기도에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과 민간인 학살을 중단하고, 이스라엘도 가자지구에 대한 완전한 포위와 보복 공격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그리하여 양국은 평화와 화해를 넘어 전 세계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전쟁 중단과 양국의 인질 석방 등 대승적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 또한 제3세계는 어떠한 명분에서든 이 전쟁의 지원을 속히 중단하고, 전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외교적 역할을 다하길 거듭 촉구한다"며 특별히 전쟁 희생자를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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