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원들..."치유·화해 위해 최선"

신임원들..."치유·화해 위해 최선"

[ 제108회총회 ] 108회기 총회 임원 프로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9월 19일(화) 19:10
제108회기 임원들은 교단 총회 소속 69개 노회, 9476개 교회, 230만여 명의 교인을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치유와 화해를 통한 교단의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서기 조병호 목사

제108회기 총회 서기로 섬기게 된 조병호 목사는 서울강남노회 통독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성경통독원의 원장으로 '통(通) 성경'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한 조 목사는 장신대 교역학석사 84기로, 연세대와 영국 에딘버러대학교대학(신학석사), 버밍엄대학(철학박사)에서 공부했다. 조 목사는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 종교개혁500주년기념위원회 서기,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다"를 좌우명으로 갖고 있는 조 목사는 "총회장을 잘 보필해 성경적 총회가 되도록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좋아하는 찬송은 199장(나의 사랑하는 책), 성경구절은 디모데후서 3장 16절(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이다.



#부서기 김성철 목사

총회 부서기 김성철 목사는 서울서북노회 산성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김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목연) 89기로, 103회기 규칙부 서기, 104회기 규칙부장, 105회기 헌법개정위원장, 106회기 정치부장, 107회기 정치부장 등 주로 법리부서에서 헌신했다.

'오직 주님처럼'이 인생 좌우명이라고 밝힌 김 목사는 사도행전 20장 24절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를 가장 좋아하는 성구로 꼽으며,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를 부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느낀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되도록 섬기겠다"라고 제108회기 임원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회록서기 장승천 목사

총회 회록서기 장승천 목사는 대전서노회 반석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장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 84기로 목회신학박사(사회봉사.Th.D.in.)인 장 목사는 미국에서 선교철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총회 경력으로는 104회기 국내선교부장, 108회기 선거관리위원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구촌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주님과 한걸음씩'이 좌우명인 장 목사는 찬송가 438장(내 영혼이 은총입어)을 좋아하며,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로 시작하는 로마서 12장 9~13절 말씀을 인생 구절로 삼고 있다. 장 목사는 "총회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부회록서기 조현문

총회 부회록서기 조현문 목사는 포항노회 포항꿈꾸는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장신대 신대원(목연) 88기인 조 목사는 제98회 총회 여성위원회 서기, 99회 연금재단 이사, 105회 고시부실행위원, 대구애락원 이사, 107회 공천위원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섬김의 본이 되자!'가 좌우명인 조 목사는 찬송가 88장(내 진정 사모하는)을 애창하고,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신명기 6장 5절 말씀을 인생구절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조 목사는 "총회장님을 잘 보필해 소외된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회계 정성철 장로

총회 회계 정성철 장로는 서울강북노회 성북중앙교회에서 지난 2013년 장로 임직을 받았다. 정 장로는 제105회기 총회 국내선교부 실행위원, 제106회기 에큐메니칼위원회 회계, 제107회기 생명목회순례10년위원회 회계를 역임했고 서울강북노회에서도 2021~2022년 회계로 봉사했다. 현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인 그는 내년 1월 회장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를 좌우명으로 밝힌 정 장로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성심을 다해 총회를 섬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좋아하는 찬송은 135장(어저께나 오늘이나)이고, 갈라디아서 2장 20절(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을 마음에 새기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부회계 송정경 장로

총회 부회계 송정경 장로는 서울남노회 본동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2015년 장로 임직을 받은 송 장로는 서울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서울남노회 훈련원 회계, 전국장로회연합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남노회 훈련원 회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서울남노회 장로회 총무, 전국장로회연합회 부회장, 본보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송 장로는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잘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좋아하는 찬송은 412장(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성경구절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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