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윤택진 장로 "교회 회복의 윤활유 되고 싶어"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 "교회 회복의 윤활유 되고 싶어"

[ 제108회총회 ] 108회기 총회 부총회장 인터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3년 09월 19일(화) 19:05
"우리 교단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체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에 선출된 윤택진 장로(대전노회 대전제일교회)는 "108회기 주제인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가 사역 현장에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동반성장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의 극대화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을 섬기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로 부총회장의 역할을 '섬김과 화합의 윤활유'로 정의한 그는 "훌륭한 평신도 사역자를 발굴하고 교단 평신도 연합기관들의 사업을 활성화해 교회의 회복과 성장의 윤활유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지는 교단 내 재판, 이념 문제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이 원활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도 관심을 요청한 그는 "'통일은 반드시 온다'는 확신을 갖고 우리 교단이 선도적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고통받고 있는 북한 동포와 신앙인들을 위한 기도를 쉬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윤택진 장로는 지난 2002년 2월 3일 장로 임직을 받았으며, 대전노회 부노회장을 역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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