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 음악회 열려

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 음악회 열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9월 11일(월) 08:43
안동교회에서 열린 배위량 선교사 안동방문 130주년 기념 야외음악회.
대구 경북지역 최초의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배위량 선교사의 안동방문 130주년을 기념하는 열린 야외음악회가 지난 8월 31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교정에서 열려 근대사를 재조명했다.

안동교회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음악회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교회가 주관한 가운데 안동교회꿈나무합창단, 안동교회꿈나무찬양단의 1부 첫 여는 공연에 이어 '배위량 선교사 안동방문 130주년 그리고 예수마을 안동'을 주제로 안동크리스천오케스트라, 안동교회 샬롬찬양대, 호산나찬양대, 다비다찬양대, 시온찬양대, 글로리아찬양대, 그리고 연합찬양대 등이 배위량 선교사의 선교 발자취와 삶을 이야기로 하는 찬양과 해설을 선보였다.

김승학 목사는 "두 차례 포럼 외에도 이번 열린 음악회를 통해 배위량 선교사님의 선교 열정과 이 땅 안동에 펼쳐진 근대화의 역사를 조명하려고 한다"며 "경상북도, 안동시와 안동교회가 마련한 이 자리가 안동의 교회들과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헌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위량 선교사는 1891년 입국하여 부산선교부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다가 1893년 4월 17일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 경북 지역 등에 복음을 전한 인물로 알려졌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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