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의림교회 후원으로 르완다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 의림교회 후원으로 르완다에 성경 기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9월 08일(금) 15:37
대한성서공회는 의림교회 후원을 받아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을 보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 사장:권의현)는 지난 7일 서울강남노회 의림교회(김명헌 목사 시무)의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341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예식에서 메시지를 전한 김명헌 목사는 "르완다를 돕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희는 성경을 보낸다"며 "가장 최선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는 것이다. 이후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의림교회의 후원에 감사를 전한 르완다성서공회 비아투르 루지비자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의림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취약계층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르완다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큰 은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도 감사를 전하며 "이번에 의림교회에서 후원하는 성경을 읽는 르완다 사람들이 치유와 회복, 용서의 특별한 은총이 임하기를 바란다"며 "르완다에 전해지는 킨야르완다어 성경 3410부는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고난 속에서도 용기와 소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신앙을 지키고 계속해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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