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독 청년 될 것" 다짐

"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독 청년 될 것" 다짐

지난 7월 27~29일, '2023 성서한국 대회' 열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8월 01일(화) 06:33
'2023 성서한국 대회'가 '내일을 그리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7~29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023 성서한국 대회'는 지난 7월 27일 떼제공동체 예배 형식으로 개회예배를 진행하며 찬양과 말씀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가' 제하의 말씀을 전한 강경민 목사(평통연대 상임이사)는 "구약이 말하는 정의, 희년이 말하는 정의는 공정한 분배이고, 성경이 말하는 평화와 화평은 개인이 누리는 것을 넘는 공동체의 평화를 말한다"며 "하나님 나라의 키워드는 정의와 희락과 평화다. 지금 여기에서 성취되어야 할 하나님 나라의 특징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목사는 "남과 북의 공동책임이 있지만 많이 맡은 자에게 많이 요구할 것이라고 하신 것처럼 남쪽의 책임이 더 큰 것이 성경적 진실"이라며 "오직 답은 평화통일밖에 없으며, 이 땅에 존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민족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서한국대회에서는 배덕만 교수(기독연구원느헤미야 학술부원장), 전성민 교수(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정희원 간사(죠이선교회 부대표)가 전체 집회 주강사로 강의했다.

이외에도 대회에서는 기후위기, 통일, 희년운동, 기독시민운동, 기독교사운동 등 30여 개의 주제로 이뤄진 선택 특강이 진행됐으며, 사회 선교 박람회, 상담 센터, 도서 부스 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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