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총연합회 안보세미나 개최

장로회총연합회 안보세미나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7월 03일(월) 15:15
17개 교단 장로연합기관인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유완기)가 안보세미나를 지난 6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선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안보 문제는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또한 저출산 문제는 국가 최대 위기이자 가장 중요한 위협인데, 출산율을 높여야 교회와 경제와 사회가 살고 안보가 강해진다"며 "교계 지도자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폐회에 앞서 참석자 일동은 '6.25 전쟁 73주년을 맞는 우리의 결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 개발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비인륜적, 반민족적 행위를 중단하고, 지난 73년 동안 저질러온 각종 만행과 도발에 대해 민족 앞에 사죄 △지도자들은 사상과 이념, 당리당략에 치우친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나라발전과 국가안보에 국령을 모아줄 것 △주변국과의 관계를 외교적으로 잘 풀어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을 막아 줄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특별기도의 순서를 갖고, △나라와 민족 △민족복음화 △민족평화통일 △한장총에 속한 17개 교단 장로회 등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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