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사' 외

'세계교회사' 외

[ 목회신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3년 07월 06일(목) 14:55
세계교회사- 에큐메니칼 관점에서

외르크 티르펠더 외 / 대한기독교서회



교회가 시작된 1세기로부터 에큐메니칼 운동이 일어난 21세기까지, 교회사의 주된 흐름을 시기별로 정리한 책이다. 30년 만에 개정 출간된 이 책은 총 25장에 112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160장에 이르는 사진, 그림, 도표 등을 담고 있다. 개신교와 가톨릭 신학자들이 공동 저술해 서로마 중심의 라틴 문화권에서 출발한 가톨릭, 동로마 중심의 비잔티 문화권에서 발전된 정교회, 종교개혁에서 시작된 개신교의 협력 또는 단독 사역을 균형 있게 다룬 것이 특색이다. 이외에도 세속사와 교회사를 대조한 연표, 21개 에큐메니칼 공의회 연표도 수록하고 있다.



에라스무스 평전

슈테판 츠바이크 / 원더박스



에라스무스는 16세기 유럽 인문주의를 대표하는 종교 사상가다. 그는 기독교 윤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독단과 편협에 맞서며 유럽 문화의 정신적 통일을 추구했다. 저자는 당시 기독교의 편협성에 맞서 화합과 조화의 인간을 추구한 에라스무스의 정신을 높게 평가하며, 루터 등 종교개혁과 관련된 주변 인물들의 관계도 객관적으로 조명한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된 1934년은 히틀러가 모든 정권을 장악한 시기다. 저자는 혼돈의 시대에 에라스무스의 사상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현 시대에도 흔히 경험하는 분열, 갈등, 혼돈, 광신 등을 잠재울 바른 판단과 존종을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2

라원기 / 예영커뮤니케이션



인생의 답을 제시하는 기독교의 진리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믿음의 고백인 사도신경에 등장하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기적, 십자가, 부활, 재림, 성령, 교회, 죄 용서, 영생을 다양한 성구와 예화, 과학적 근거, 인용문 등을 통해 증명하고 설명한다. 1권에 이어 15년만에 출간된 이 책은 신앙인들이 습관적으로 암송하기 쉬운 사도신경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요청하며, 성경의 내용은 물론이고 우주의 질서와 초과학적인 현상이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증거한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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