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5월 11일(목) 13:05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최윤섭)가 후원한 해병대 교육훈련단 진중세례식이 지난 6일 교육훈련단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세례식을 통해 300명의 교육훈련단 수료대상자들이 세례를 받고 구별된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미 세례 받은 6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축복기도를 요청해 받았다.

세례식에서는 포항중부교회 김찬유 목사가 설교했으며, 노회장 이용만 장로가 축사하고,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김영창 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김영창 장로는 "나를 낳아준 부모님의 아들에서 대한의 아들로, 그리고 이제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고 거듭난 여러분들을 축하하고 격려한다"며 "힘겨운 고비마다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기를 바라며, 건강한 군복무를 위해 남선교회 회원들이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후원 진중세례식의 예산 850만 원 중 200만 원은 전국연합회가 후원했다.

한편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주요사업으로 포항 일대의 오물을 줍는 환경보전 행사, 자립대상교회의 수리 봉사, 연탄 나눔, 포항남노회 103개 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체육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보홀에 교회를 개척하고 입당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