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복현 장로 은퇴감사 인도교회 건축 지원

노복현 장로 은퇴감사 인도교회 건축 지원

[ 평신도 ] 지나온 삶의 여정 하나님께 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4월 04일(화) 13:03
노복현 전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이 시무은퇴를 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인도의 교회 건축을 전액 지원했다. 노 장로(사진 맨 우측)가 헌당식에서 기도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 원로)가 은퇴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인도 교회의 건축을 지원했다.

노복현 장로가 2000만원을 건축 지원한 인도 웨스트 벵갈 주 소재의 코몰라핫 일산교회의 헌당식이 3월 26일 현지에서 있었다.

교회명의 '일산'(日山)은 노 장로의 호(號)에서 가져왔다. 노 장로는 지난해 말 장로 은퇴를 하며 지나온 삶의 여정에 감사하는 의미로 교회 개척을 놓고 기도하던 중 이번에 건축이 시급한 교회를 지원했다.

코몰라핫 일산교회는 기존에 천막 형태의 예배당을 사용해왔으며, 50명 정도의 성도들이 기독교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벽돌교회로 건축되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

교회는 현지인 목사가 담당하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파송 진병곤 선교사가 이번 건축 지원에 코디 역할을 했다.

노복현 장로는 "코몰라핫 일산교회를 아름답게 건축하여 봉헌케 하신 주님의 은혜 감사드린다"며 "생명을 살리는 방주로 만민이 기도하는 집, 생명을 살리는 생수의 강이 흐르는 성전이 되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노 장로는 "이 성전에 나오는 자마다 구원의 역사가 불붙듯 일어나며,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처럼 주님께 칭찬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복현 장로는 남선교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선교단체인 쉐마선교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쉐마선교회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필리핀에 세운 쉐마기술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자 2014년 창립된 후 현재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선교사 파송 지역인 필리핀, 북한, 러시아, 인도 등지의 선교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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