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교단총회 주제 개념 구체화 시작

차기 교단총회 주제 개념 구체화 시작

총회 주제연구위 주제 핵심내용 '치유' 방향 설정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1월 27일(금) 15:20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차기 주제의 요점이 '치유'로 방향이 정해진 가운데 신학적 기틀을 만드는 작업이 시작됐다.

총회 주제연구위원회(위원장:곽재욱) 제107-3차 회의가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제108회기 총회 주제의 핵심내용인 '치유'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총회 주제는 교단의 포괄적인 선교정책 시행의 기조라 할 수 있다. 총회는 그동안 3~4년 단위로 대주제를 선정하고 세부 키워드로 회기별 주제를 선정해왔다.

이날 주제연구위 회의에서는 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최윤배 교수(전 장신대 조직신학)에게 의뢰한 '치유'에 대한 신학적이고 목회실천적인 연구의 결과물을 공유했다.

최윤배 교수는 "치유는 삼위일체론적 근거와 기독론적 근거와 성령론적 근거와 구원론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며, "치유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안목을 가지고 성령의 역사를 통한 말씀선포와 믿음과 기도가 병행된 균형잡힌 치유 목회와 선교를 계속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연구위는 향후 주제 개념에 대한 계속된 구체화 작업과 목차 선정을 위해 구약, 신약, 실천 신학 분야도 연구하기로 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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