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광교회, 말라위에 현지어 성경 기증

염광교회, 말라위에 현지어 성경 기증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12월 28일(수) 19:05
염광교회는 지난 12월 25일 국제 개발 NGO 월드샤프를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에 현지어 성경 433권을 기증했다. 뒷열 가운데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염광교회 전두호 목사와 선교위원장, 월드샤프 김재창 회장.
용천노회 염광교회(전두호 목사 시무)가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아프리카 말라위에 성경 433권을 기증했다.

교회는 말라위 음바딸리까 지역 기독교인들이 성경과 찬송 없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제 개발 NGO 월드샤프(회장:김재창)를 통해 현지어 성경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금에는 교회 중직자로부터 아이들까지 전교인이 참여한 것으로 소개됐다. 염광교회는 이외에도 매년 지역 아동과 이웃들을 위한 구제활동, 경로단체 후원 등의 섬김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월드샤프 김재창 회장은 "말라위는 기독교인 비율이 80%에 달하지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장소와 성경책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최근 한국의 기독교인들을 통해 현지에 교회가 세워지고 성경이 보급되면서 아프리카 복음화의 전초기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2010년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지원사업을 펼쳐 온 월드샤프는 최근 말라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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