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지도력 향상 '엘더스쿨' 개최

장로 지도력 향상 '엘더스쿨'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10월 23일(일) 22:42
장로들의 지도력 향상과 계속교육을 위한 '엘더스쿨'이 21~22일 원주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유재돈) 주요사업인 엘더스쿨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됐으나, 이번에는 전국의 지연합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설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복음, 교회, 말씀, 예배를 영원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삼환 목사는 "복음, 교회, 말씀, 예배는 적당히 사수하는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 생명을 바칠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교회의 지도자인 장로는 기도와 전도에 힘쓰면서 이 땅이 복음과 성령의 문화가 되도록, 그리고 흩어지지 않고 하나되는 일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의 특강을 비롯해 간증집회가 이어져 탤런트 김민정 권사, 북한에 억류 후 풀려난 임현수 목사, 전 복싱챔피언 홍수환 장로가 강사로 나섰다.

이종삼 목사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선포와 구현' 제하의 강의를 통해 예수님 중심 사상인 하나님 나라와 회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 예수님 재림과 함께 임할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설명하며 천국 구현의 구체적 4가지 변화의 길을 제시했다.

폐회에 앞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유재돈 장로는 "교회 지도자인 장로들에게 이 시대가 요청하는 사명은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무릎을 꿇고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엘더스쿨은 특강과 간증을 통해 은혜와 감동을 나누고 선교 회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지를 다진 시간이 됐다"고 격려했다.

한편 엘더스쿨에서는 3·4대(代) 장로들에 대한 표창과 임만조 장로(안동교회)에 대한 공로패 증정 등 모범 회원 격려의 시간이 마련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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